공인회계사 시험은 1차 시험과목과 2차 시험과목이 거의 중복되기 때문에 1·2차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1차 시험과목과 2차 시험과목의 상호관계를 보면 다음과 같다.
1차시험 | 2차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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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재무,원가) | 재무회계 |
세법개론 | 원가관리회계 |
경영학(재무관리,일반경영학) | 재무관리 |
상법 | 세법개론 |
영어 | 회계감사 |
경제학 |
위에서 보듯이 회계사 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과목이 중복되는 과목이 많다. 회계학 과목에서는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가 1차와 2차에 모두 해당되는 과목이고, 세법은 1차와 2차와 모두 해당되는 과목이며, 경영학 중에서는 재무관리가 1차와 2차에 해당된다.
이러한 과목들은 1차와 2차를 동시에 준비하면서 1차 시험 몇 달 전에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한 시험준비 방법인 듯 하다.
그래서 전략을 잘 세우면 동차도 쉽게 될 수 있는 시험이기도하다.
매년 2차 최종합격자 중에서 30%정도의 동차 합격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수험대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할수 있다.
회계학은 1·2차 시험 공통과목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회계학은 과목의 특성상 이론의 전개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물 흐르듯 연결되므로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실력을 연마해야 한다.또한 회계학의 점수는 연습장 분량과 비례한다고 하므로 끈기 있게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회계학은 크게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로 구분되는 바, 각 분야별 학습순서는 다음과 같다.
재무회계 | 원가·관리회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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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원리 → +- 중급회계 --------→ 고급회계 | +- 원가·관리회계 → 원가·관리회계연습 |
중급회계와 원가·관리회계를 시작할 때부터 반드시 객관식 회계학연습 문제집과 병행하여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동안의 출제경향을 분석해 보면 1차 시험의 경우 재무회계 분야에서 60%, 원가·관리회계 분야에서 40%의 비율로, 이론문제 30%, 계산문제 70% 정도로 출제되었다. 2차 시험의 경우 재무회계는 이론문제 25%, 계산문제75%, 원가·관리회계는 이론문제 10%, 계산문제 90% 정도로 출제되었다.
회계원리 | 송상엽 저(웅지세무대학), 이효익 외 공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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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재무회계 | 박호근 저(한성문화) 김영덕 저 송상엽 외 공저(웅지세무대학) 강경보 저 |
고급회계 | 박호근 저(한성문화) 김영덕, 김기동 저 송상엽 외 공저(웅지세무대학) |
원과관리회계 | 혼그린 외 공저(프랜티스홀, 송자 외 공역) 임명호 저(한성문화) 오경수, 강경태 저 김영주 저 김용남 외 공저(웅지세무대학) |
원가관리회계연습 | 김용남 외 공저(웅지세무대학) 임명호 저(한성문화) |
객관식 회계학 | 박호근 외 공저(한성문화) 김영덕 저 (재무회계) 오경수 저 (원가관리회계) 김연재,임세진 저 송상엽, 최창규 외 공저(웅지세무대학) |
세법은 회계 및 세무업무를 주된 업무로 하는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회계학과 같이 1·2차 시험의 공통과목이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이다. 세법은 특히 개정된 내용을 그때 그때 정리해야 하므로 정보수집의 측면과 광범위한 세법의 체계를 신속하게 잡기 위해서는 학원 강의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법개론 → 세무회계
위의 학습순서 중 세법개론은 세법의 입문단계에서 중급수준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세무회계는 계산문제를 위주로 한 고급수준의 내용이다. 세법을 학습하는 과정에서는 다음 사항에 주의하여야 한다.
그 동안의 출제경향을 분석해 보면 1차 시험의 경우 이론문제 60%, 계산문제 40% 정도로 출제되었으며, 2차 시험의 경우 이론문제 10%, 계산문제 90% 정도로 출제되었다.
세법 | 임상엽 저(상경사) 이철재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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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 이철재 저 최태규 저(비젼) 강경태 저 |
객관식 세법 | 이철재 저 |
경영학은 1차 시험에서 경영학 전반에 걸친 이해를 묻은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공인회계사가 갖추어야 할 기업경영에 관한 지식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영학은 경영학원론, 재무관리, 생산관리, 계량의사결정론(O.R.), 마아케팅, 인사관리, 조직행동론, 국제경영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그 범위가 넓다.
따라서 방대한 경영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학원 강의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영학 일반분야는 각론별로 각각의 교과서를 선택하여 준비하는 것보다는 경영학 마인드를 가지고 정리된 수험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재무관리는 1차 시험에서의 출제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2차 시험과목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세히 깊이 있게 준비하여야 한다.
경영학 연습 | 정순진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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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경제이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측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경제학의 경우에는 이론의 정확한 이해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며 기본서를 최소한 3∼4회 정독한 이후에 연습문제 풀이를 통하여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제경향을 보면 미시경제학 40∼55%, 거시경제학 30∼40%, 국제경제학 15∼20%정도 출제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새로운 분야도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경제학연습 | 조정조 저, 홍승기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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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학원론 | 김대식 외 3인 공저 |
상법은 기업생활관계에 관한 법으로서 기업의 회계나 세무를 담당하는 공인회계사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1차 시험과목으로 채택된 것이다. 상법은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고득점과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타과목보다 점수 받기가 용이한 편이다.상법은 객관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법조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중심으로 정리하면 되며, 상법의 깊은 이론 전개를 공부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수험과목상 두꺼운 기본서를 정독하기보다는 기본이론과 연습문제가 하나된 수험용 교재를 채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법 | 오수철 저 / 김학묵 저 / 윤승욱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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